올해는 마지막이 될 집중수련 다녀 왔습니다.
광주도량 선덕사에 도착하니 오렌지 빛깔 현수막이 우리를 반기는 군요. 마음이 환해 지는 고운 색입니다.
4박 5일 동안 마음 써서 살펴 주신 주지스님과 선덕사 가족분들 고맙습니다.
신수심법에 마음챙김 (알아차림) 을 통해 마음의 작용과 몸의 관계를 알았습니다.
존재의 실상에 눈뜸과 그에 맞게 사는 삶이 만만치는 않지만 또 그 길만이 모두가 행복해 지는 방법이라는 걸 부정 할수도 없구요.
모든 생명은 행복하길 원한다는 그 말이 진실인것 같습니다.
겉으로 들어나는 다양한 모습들이 내 맘에 안 들수는 있지만 진실을 잘 들여다 보면 모두 행복해 지고 싶어서 그런다는 말을 깊게 생각하게 되었네요.
각자가 얻어 가는 바는 다르겠지만 집중수련을 통해 공동체와 도반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게 됩니다.
수련이후에도 도반을 스승 삼아 수행 잘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