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심심학교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직장을 다니시면서 저녁시간에 시간을 내어 1년동안 공부하겠다고 결심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여기에 오시기 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이 있으셨을까를 짐작해보면 한분한분이 감사하지 않을수가 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입학식의 테마는 입학식에 오신 모든 분들께 정성을 다하고 따뜻한 온정을 안고 돌아가실 수 있게 하자!로 정했습니다.
아직은 낯선 인드라망과 도반님들과의 어색함을 조금이나마 허물기 위해 봄맞이 노래와 율동도 해보았어요~
"♪~ 나리나리 개나리~입에 따다 물고요~~~♬~♪~~"
포근해진 날씨처럼 우리네들 마음에도 따스함이 전달되셨길 ㅎㅎㅎㅎ
이번 심심학교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분들이 모이셨는데요.
"나에게 심심학교란?" 이란 물음을 갖고 자기소개와 어떤 마음으로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나누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60살을 넘기고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곳을 찾으셨다는 정연철도반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서로 배우면서 더 좋은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오셨다는 천유라도반님♥
작년 심심학교 등록과 함께 인도로 떠나시는 바람에 올해 다시 만나게 된 김정연도반님. 올해는 출국 금지입니다^^
40~50대가 주를 이루웠던 심심학교에 쳥년들이 발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시민단체 활동가 민혜영도반님♥
심심학교 평균연령을 확~! 낮춰준 대학생 박현준도반님♥ 우리 아주머니들의 입이 방긋^__^
한분한분 소개와 인사를 나누면 옆에 앉은 도반이 앞으로 한해 잘~~지내보자는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꽃과
카드를 건내기도 하였습니다.
윤정인도반님이 김장전 도반님께♡
강영인도반님이 김정연도반님께♡
박현준도반님이 김은숙도반님께♡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이 될 수 있는 한해.서로가 서로에게 정성을 들이는 한해.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 수 있는 한해 가 되길 바라며
인드라망 심심학교는 웃음 보따리 한아름 안고 시작합니다!
다음주 목요일 3월12일 오후7시30분 이남곡선생님을 모시고 <논어로 본 사람> 첫번째 강의가 시작합니다.
이날 강의는 오픈강의로 누구나 오셔서 함께 들으실 수 있으니 소중한 분 손잡고 마음편히 들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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