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4일 수련원 귀정사에서는, 인드라망 활동을 시작하여 1년 미만의 활동가들이 모여 인드라망의 가치와 철학을 배우고, 인드라망활동의 역사와 전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재식을 마치고 2박 3일, 새싹교육 동안 마음 속에 담아 둘 포살계본을 만들었습니다.
첫 강의로 이향민 집행위원장님의 인드라망의 역사와 전망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리 인드라망의 가진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나와 인드라망' 이라는 주제로 어떻게 인드라망을 알게 되었고 왜 인드라망 활동가가 되었는지는 인생이야기와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매실을 따는 울력을 했습니다. 아침 이슬을 맞은 이슬을 따는 활동가들의 모습에서 활력이 느껴지네요
중묵국장님에게 불교기초예절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예불문을 읽고 해석, 의미를 알고 배웠습니다.
오후에 숲을 걷는 수행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갑작그런 소낙비가 내렸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을 했는데, 비가 그치자 마자 햇님이 반겨주었네요
이귀섭 숲살림원장님을 따라 숲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맨발로 걸으며 숲에서 나오는 기운을 느끼기도 하고, 낙엽송에서 나오는 곧은 기운을 느끼기 위해 나무를 두 팔로 안기도 하고 나무 밑에 앉아 있기도 했습니다. 숲의 기운을 만끽하고 내려왔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대표스님께 인드라망 철학과 세계관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 스님의 말씀에 따라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삶을 사는 활동가가 되어야 겠습니다.
저녁에는 새싹 활동가들이 생각하는 마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새싹교육의 마지막날 포살을 하면서 2박 3일간의 공부와 수행을 계본에 비춰 돌아보았습니다. 포살을 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웠습니다. 그리고 중묵국장님과의 회향식을 하고 교육을 마쳤습니다.
2박 3일 귀정사, 푸근한 산중에서 2014년 새싹교육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새싹교육을 마치면 우리 활동가들이 새싹에서 줄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