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주가 흘러 목요일이 왔습니다. 심심학교 가는 날입니다.
오늘도 이남곡 선생님을 모시고 “이상적인 정치”와 “정신과 물질의 조화”에 대한 공자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민음 소망 사랑 중에 최고는 사랑이다.” 이라는 말씀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진짜 사랑은 자기중심성과 아집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기중심성과 아집을 넘어 서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최소의 이해는 ‘무지의 자각’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시며 지난 강의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물질은 필요조건이고 정신은 충분조건이라고 공자는 이야기했답니다.
인간은 육체적 존재이고 물질, 먹는 것, 입는 것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들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물질은 채웠으나 마음과 혼을 빼앗겼습니다. 이것을 다시 찾아 물질과 정신이 조화로운 인간이 되는게 공자가 말한 인간이 아닐까 합니다.
심심학교 강의를 들을 수록 스스로에게 부끄럽기도 하고 동시에 배움 앞에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배운것을 삶에서 나타내도록 항시 깨어있으려고 노력해보렵니다!!
이남곡 선생님 논어 강의가 2회나 남았고 이어지는 꿈강좌도 기대가 됩니다. 함께 공부하는 도반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심심학교 들을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은 망설이시지 마시고 꼭 함께 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