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8일~20일 지리산에 위치한 산내지역으로 현장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총 9분이 함께 다녀왔구요, 볍시파종,몸살림,대안에너지, 마을탐방 등 다양한 수업이 있었습니다. 

                                    첫 수업(?)시작은 실상사 주지스님께서 귀농 혹은 마을에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스님뒤에는 함께 간 초희~~~2박3일간 함께 하느라 초희가 고생했다~

 스님 말씀을 듣고 이어서 볍씨파종 작업을 하러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많은 곳이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은근히 농촌이 보수적이어서 새로운 방법에 대해서는 잘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로는 수확량이 많다 라는 것에 대한 믿음이 적고

(혹시 많다라고 해도 지금 나오는 쌀값이 떨어지는 점.)

 모판도 다른 것에 몇 배 비싸고 파종기도 새로 구입해야하는 어려운점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실상사농장을 맡아주시는 조성호님 김병찬님 입니다. 

파종에 앞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파종하기 전까지 과정에도 많은 손이 가더라고요.

그러니 우리는 농부님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야합니다. 

상토를 한번 채우고 손가락으로 눌러서 발아시킨 볍씨를 세알에서 다섯알정도 넣어주는고

 다시 상토로 덮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초희도 열심히 하였습니다~~집중력이 살아있을때까지 ^__^

                                                                참으로는 역시 두부 김치에 막걸리입니다~ 

횡성에서 오신 윤종상대표님 귀농과 공동체농업이라는 주제로 제철꾸러미가 만들어진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식단에 두부가 많이 들어 가는 것 같아서 여성농민회분들과 두부를 생산을 시작으로 정부 기금을 받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양계장을 통해 유정란을 얻고 그유정란을 꾸러미 한축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5개마을 약80가구에서 함께 제철 꾸러미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채취하고,키우고 포장하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제철꾸러미 자체가 우리 농가를 살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귀농선배와의 만남  시간입니다. (정면)장준모선생님,임부영선생님/서석곤님(아이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사진에는 않계시지만 김병찬선생님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무엇을 물어볼까...널찍 널찍 떨어져있는 자리가 어색했지만

자리도 가깝게 부치고, 어색함도 없애고 편안하게 대화를 이끄는데는 막걸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나름대로 귀농선배와의 만남을 하였는데요...

아이들은 매끄럽지 못해서...싸웠데요 ㅎㅎㅎ

 마지막날에는 작은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인드라망에서는 작은마을이라 부르지만 산내에서는 새마을이라고 마을주민들이 부른다고 하네요~

34기 분들이 찾아갔을때 작은마을 회장님 안지기분깨서 작은마을소개와 34기분들의 궁금함을 풀어주셨습니다. 

작은마을은 매년 회장을 자체적으로 돌아가면 뽑는다고 합니다. 

이날 회장님은 급한 용무로 출타 중이셨고 안지기님이 저희를 맞아주셨습니다. 

(사)한생명 윤용병사무국장님 이십니다.

 항상 현장실습 갈때마다 산내에서 현장실습 준비를 도와주십니다. 

한생명 일도 많으실텐데 궂은일도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을을 다니면서 여기가 어디고 무엇인지 설명 중이십니다.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올립니다. 2박 3일 고생하셨습니다. 

도시생활이 개인으로 삶이 아닌 마을에서 사는 분들의 일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나의 귀농의 삶이 구체화 되었으면 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