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구슬님들 덕분에 잘 회향하였습니다.
2013년도 구슬님들 덕분에 잘 시작하였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 자리에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월23일 토요일 오후2시, 다른 일정도 많으실텐데 인드라망 정기총회에 마음내어 와주시는 구슬님들을 뵐 생각에 연인을 만나러 가는 설레임으로 꼬박이 기다렸습니다.

 

교육도량 올라오는 계단에 2012년 인드라망 활동을 모두 담고 있는 12권의 소식지를 나열하였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땀흘리며 살아가고 계신 구슬님들의 삶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한해동안 필진이 되어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해주신 구슬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2년 구슬인터뷰 내용과 구슬님들의 보물을 소개하는 글을 모아 전시했어요^^
구슬님들 덕분에 올 한해도 힘을 얻어 한계단 올라섭니다.


잔칫날엔 먹을게 제일 중요하죠!
4층에서는 10년이상의 주부경력자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척척척! 이란말이 이럴때 쓰이나봐요..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역시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전달되었답니다.


2층 우리옷 소모임에서는 2013년 인드라망 구슬님들의 복을 담을 수 있는 복주머지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2013년 모두모두 복 많이 지으시고 또 많이 받으세요~



인드라망 사무처 재간둥이 동호쌤과 잘~생긴 생협의 용준쌤이 몸풀기 공연으로 경쾌하게 2013년 총회의 막을 열었습니다.짝짝짝~!

 

정덕스님, 도법스님, 해공스님도 치매방지 율동을 열심히 따라해주셨는데요..
스님~~올 한해도 모두 건강하세요_()_


생각보다 쉽지 않은 율동으로 서로 웃음을 나눴습니다.


두번째 공연! 장극수 구슬님의 아들이신 국악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장원형 학생의 멋진 가야금 연주로 감동의 물결이 도량 전체에 번졌습니다.
하얀 한복이 너무 너무 근사하죠?

이번 총회의 하이라이트! 국수나눔시간!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분들과 국수한그릇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수 한그릇으로 돌아가시는 길 푸근하셨나요?^^*

 

명절때 오랜만에 친척들 만나면 너무너무 반가워 밤새 이야기 꽃을 피우잖아요..
인드라망 명절..정기총회!
오랜만에 전국에 계시는 인드라망 가족을 만나 너무너무 반가웠고 함께 하고 있다는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2013년 한해를 시작할 수 있는 밝은 기운을 얻었습니다.
각자 제자리로 돌아가 시작되는 일상 속에서 혹여나 일이 잘 안풀려 기운이 빠질때,
함께나눈 오늘을 기억하며 힘내어 나아갈 수 있길 바래어 봅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