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스님의 소신공양 2주기를 맞아 스님의 숭고한 이타(利他)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서울 과 군위, 영주 등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영주에서 진행된 물길따라 별빛따라 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영주에 도착을 하니 지율스님과 전날 출발하신 보살님께서 국수를 삶고 계셨습니다.
1박2일 동안 모든 음식은 솥을 걸고 마른가지로 밥을 했는데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지율스님께서 내성천의 모래강을 지키기 위해 3년 전부터 계셨다고 하십니다.
스님이 해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무지했던거에 죄송함을 느끼며 참회합니다.
내성천 모래강으로 건너가는 우리들~~ 내성천 모래톱으로 이동해서 텐트를 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고라니 똥과 고라니 발자국입니다. 이른 새벽 고라니 발자국을 따라 가다 고라니는 봤다는 아이도 있었을 정도로 자연이 굉장히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영주댐 공사로 인해 물이 아주 맑지는 않았지만, 더운 날씨에 놀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첫날 캠프파이어~~~
다음날 새벽 내성천~~너무 추워서 깊이 잠들지 못하고 일찍 일어나서 불피고 있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혼났어요~~~그래도 불 피워서 몸을 녹이니 금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음날 마지막으로 그림 그리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도 내성천의 모래톱과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마지막 단체 사진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자연속에서, 내성천의 모래톱 위에서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감사함을 맘껏 느꼈습니다~
1박2일동안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