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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율스님과 생명평화를 위한 종교인 참회 단식 선언 및 기자회견… |
| 글쓴이 : 인드라망
날짜 : 05-07-28 13:23
조회 : 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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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과 생명평화를 위한 종교인 참회 단식 선언 및 기자회견 요약
일 시 : 2005년 1월 24일 월요일 오후 3시, 장 소 : 조계사 대웅전 앞
참석자 : 도법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지홍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전 조계사 주지)
세영스님(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신륵사 주지)
도각스님(사자암 주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보해스님(신륵사)
현각스님(원주 성불사 주지)
정덕스님(인과선원 주지)
문정현 신부
문규현 신부
양재성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원불교 교무님들
불교사회단체 대표자들
사 회 : 이정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사무처장)
지율스님과 생명평화를 위한 종교인 참회 단식 선언식은 문규현신부님의 생명평화의 경 낭독명상으로 시작하였다. (첨부2.)
이어진 인사말에서 도법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으나 된 것이 없고 지율스님이 생명을 던져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이 순간에 수행자로서 종교인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했다고 말하며, 어떤식으로든 몸짓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 방식은 생명의 문제를 걸고 단식을 하고, 생명의 아픔으로 괴로워 하고 있는 지율스님의 뜻과 행동을 함께 하는 것이다.
이번 참회 단식은 3가지 의미를 지닐 수 있으며
1. 생명의 문제를 간과하고 소홀히 한 것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 참회하고 오늘부터라도 스스로를 다듬는 것.
2. 우리 시대가 생명을 자신의 문제로 진지하게 받아 안고 고민을 가지는 것.
3. 오늘 이 자리가 있게 한 지율스님이 생명의 소리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생각하고 이 문제를 슬기롭게 풀 수 있는 새로운 눈이 열리고 길이 열릴 수 있다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어 세영스님(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이 참회 단식 기도 선언문을 낭독했다.(첨부1. page 2)
- 질의응답 -
단식장소는 조계사이며, 누구 누구가 참여할 지 개인의 의사를 아직 묻지 못했으며, 현재(3시경), 도법스님과 문규현신부님이 단식을 할 예정이다.
참회 단식은 사안을 푸는 것보다는 (지율스님의, 생명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한 것이고, 그러면서 잘 풀어질 수 있다면 좋겠다. 참회와 반성의 의미이다.
단식의 기한에 대한 질문에 정한바 없으나, 이 일을 주선한 당사자들이 최선을 다했다 판단하거나 희망대로 문제가 풀릴 때 단식이 끝날 것
문규현신부님에게 지율스님에 거취에 대한 질문에 문정현 신부님이 질문을 받아 대답하였다. 문정현 신부님은 지율스님의 생명을 던진 단식에 대해 주변에서 그 문제의 본질보다 지율스님의 개인의 신병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여 안타까워 하셨다.
양재성 목사님은 한 수행자가 생명을 위해 생명을 던지는 모습에 감동받고 함께 동참하기로 한다며, 지율스님의 건강이 새롭게 회복되고 생명의 논리로 일이 풀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이정호 사무처장(인드라망생명공동체)은 이후 생명과 평화를 위한 사회적 명상을 위한 사회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천성산과 지율스님에 대한 사회적 태도를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 이후, 단식에 관한 문의는 이정호 사무처장에게로 011-774-3225
작성 : 최수옥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홍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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