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에 강원도 산골마을에 3,000여 포기의 배추를 여럿이 어울려서 심었다. 묵혀있던 밭에 무성한 풀을 제거하고, 소똥을 듬북주고 비온 후라 물도 주지 않고 심었다. 배추 심고 한달 정도가 지난 9월 25일 배추밭을 가보니 심은 자들에게 실망을 시키지 않고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배추를 심고 산 짐승들의 피해를 막으려 울타리를 치고, 미생물제도 뿌려 주었다고 한다. 이 많은 배추로 김치를 담겠다고 하는데, 걱적이 앞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