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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텃밭 마무리 |
| 글쓴이 : 진차근
날짜 : 07-12-03 08:01
조회 : 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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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텃밭이 조용합니다.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냉이도 좀 캤습니다.
한달전에 심은 상추,시금치가 먹을 만하게
잘 자랐습니다.
언땅이 풀리는 내년 봄에 다시 뵐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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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 |
07-12-03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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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 정말 수고가 많으셨어요~ 자주자주 찾아가지도 못하고 죄송할따름입니다.
대충뿌려놓고.. 심어놓고 방치? 당했던 녀석들이.. 쑥쑥자라서 참 많은것을 안겨준것 같아요.
진차근선생님도 땅과 작물들을 닮아서 늘 사람들에게 많은것을 주시는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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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子馬(허용… |
07-12-03 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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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 텃밭을 통해서 많은 걸 배웠네요.
교감을 가졌던 많은 식물들에게..그리고 서로 사투를 겨루었던 벌레들과..
텃밭에서 마주쳤던 도반님들과..텃밭지기님.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정해년 마무리 잘하시고 무자년에 다시 텃밭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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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민 |
07-12-03 1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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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상추가 저렇게 싱싱하게 자란 모습이 너무 신기해요.
진짜 맛나게 생겼습니다.
이공간에서 만났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시 뵙기를 기원드립니다.
텃밭지기님과 옆지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두분의 발걸음 소리가 텃밭의 반은 키웠을거예요.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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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옥 |
07-12-03 1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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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서있는 이름표들을 보니, 그 주인들 얼굴 하나 하나 떠오릅니다.
전 올해는 작년보다 더 텃밭에 못 가본거 같아 좀 아쉽네요.
언제나 든든히 텃밭을 지켜주시는 텃밭지기 님, 옆지기 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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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인 |
07-12-03 1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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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고 버려놨던 사무처 배추(?!)가 오늘에야 빨간옷을 입고
김치로 탄생했슴니다. 김치통으로 세통 나왔슴니다.
덕분에 사무처 식구들이 저녘까지 만들어 먹고 지금은 내일있을
상반기 평가를 위해 열심히 야근?!중임다.
올 한해 텃밭지기님 또 봄날님 애 마이 쓰셨슴니다.
돌아올 새 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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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선 |
07-12-12 0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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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수확하는 날 진 선생님을 뵙고는 그동안 잊고 있었네요.
마무리...의 느낌과 내년에 대한 희망이 솟는 시기입니다.
텃밭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김장을 담궜구요. 생각한 것처럼 쉽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워낙 재료가 좋고, '발효의 기적' 덕분에 맛있는 김장김치가 되었답니다. 먹을때마다 기특하고, 신기하고,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텃밭을 함께 일군 이웃덕분에 얻은게 많은 2007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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