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토요일.

텃밭에 다녀왔습니다.  

16,17일 못 가서 그런지

쑤욱~ 자라 있는 텃밭 작물들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뿌듯함도 잠시..

많은 잡초(?)들도 역시 쑤욱~ 올라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낫을 들고 베어내고 ~

너무 빡빡한 녀석들은 솎아주고 ~

무거워 보이는 녀석들은 따주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자주 텃밭에 오셔서 돌봐주시는 텃밭은 예쁘게 자라고 있었는데요 ..

자주 못 오시는 분들 텃밭은 명아주 및 다른 친구들이 점령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감자 아래에 자잘한 친구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우리 회원 분들 바쁘시더라도 시간 내셔서 텃밭에 관심을 좀 주세요~!!!

최소한 다른사람들 텃밭에 민폐가 가는 일은 없어야겠죠 ~ ?!

저도 시간 나는대로 텃밭에 다녀야겠습니다. ^^*

이 사진은 텃밭 넘어가는 길에 찍었습니다.

언제 생겼는지 몰랐는데,

울 텃밭 옆에 봉장이 있더군요 .

물론 양봉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근처 꽃이 핀 곳에 벌들이 왔다갔다 했고 ~

쓰러진 벌들이 텃밭작물들 사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아마 비를 피해 숨었다가 그렇게 되었나봅니다.

이 녀석들이 우리 회원 분들을 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