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지속가능한 생존과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욕구의 변화
(1) 현대사회의 최고의 가치로서의 ‘지속가능한 생존’
최소한의 생존욕구와 ‘이기적 욕망’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20세기 이후 인류의 대부분의 노력은 ‘최소한의 생존욕구’를 채우기 위한 것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제는 인류의 문제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최소한의 생존욕구’를 채우기에 ‘인간의 생산능력’이 모자라는 ‘류’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 인류는 ‘이기적 욕망’에 의해 ‘삶의 근거’를 허물어 뜨리는 새로운 시대를 살게 되었다.
인류의 남북국가간의 빈부격차로 인해 대다수의 중후진국의 ‘발전’하고자 하는 욕망에 대하여 어쩌지 못하는 형국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20여개의 국가가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 총량의 80%를 쓰고 있다. 그들 국가들의 ‘경제적 부’가 지구상의 ‘부’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100여개의 국가는 나머지 20%를 나누어 갖고 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중국과 인도의 공업화, 대도시화로 인해 지구환경의 위기는 속도를 더 해가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10여년간의 공업화, 대도시화로 인해 세계 최대의 ‘식량수입국’이 되었다. 10여년전까지만 하더라도 12억의 ‘중국’은 세계에서 식량을 수출하는 나라중에 하나였다.
중국과 인도의 공업화는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대도시로 몰려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제 점점 더 중국과 인도는 세계시장에 곡식을 대신하여 ‘소비제 공업품1)’과 ‘생활가전기구’들을 내놓는 국가로 바뀌어 가고 있다.
식량과 에너지에 관한 걱정에 그치지 않는다. 이제 전 세계는 매년 기후변화의 속도와 방향에 대하여 걱정이 늘고 있다. 뜨거워지는 지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소위 ‘지구온난화’가 초래하는 대규모의 이상기후가 새로운 ‘위기’로 나타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대공장과 자동차들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이 이산화탄소를 먹고 사는 나무와 숲이 줄어가는데서 생겨나는 문제이다. 대규모의 밀림들이 각종의 개발사업자들에 의해 쓸려나가고, 점점 더 많은 지역이 석유문명권으로 접어 들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이다.
지금까지 인류는 배곯지 않고, 아프지 않을 최소한의 ‘생존욕구’에 대한 정당한 가치추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새로운 ‘가치추구’가 필요한 국면이다. 지금부터는 ‘지속가능한 생존’ 혹은 ‘지속가능한 사회’라는 것이 필요하다.
대규모의 식량난과 에너지난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는 ‘생태계의 교란’을 멈추게 할 인류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인류의 노력들을 ‘지속가능한 생존’의 터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고의 가치라고 볼 수 있겠다.
(2) 물질적 행복을 넘어서 ‘소욕지족’의 행복한 삶으로
요즘 세간에는 ‘사회적 양극화’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사회의 전 분야에서 부와 권력 그리고 각종의 이권에 관한 뚜렷한 쏠림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우리사회가 ‘20대 80의 사회’를 지나 '10대 90의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러한 양극화속에서는 사회통합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이다. 불자의 입장에서는 일단 이러한 우려에 대하여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다. 아직 우리사회는 이런 사회불평등의 문제를 여전히 지니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다 더해서 지난 90년대 이후 새로운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사회는 사회평등성과 함께 ‘생태건강성’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이다. 매일 텔레비전에서 비쳐지는 자연재해나 이상기온이 산업사회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라는 현대문명과 관계가 깊다는 진단은 우리를 불안케 한다.
또 다른 형태의 ‘생태건강성’의 문제는 에너지위기로부터 비롯된다. 날로 높아가는 석유에너지 가격이 걱정이다. 만일 고유가가 충격적으로 우리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나라가 능히 이 시련을 견디지 못하면 ‘오염된 공기와 물 그리고 먹을거리’라는 걱정보다 훨씬 더 큰 ‘지구차원의 생태건강성’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 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변 현실은 엄중하다. 우리사회가 ‘사회평등성’과 ‘생태건강성’을 유지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야 할 시기이다. 불자들은 근본에서 생각하도록 배워왔다. 올바른 관점과 바른 문제의식이 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 기본이다.
지금까지 살폈듯이 이제 현대의 우리사회는 한계를 안고 살아야 할 처지이다. 여전히 20세기의 문제인 ‘사회적 평등’을 원만히 해결치 못하고 있다. 나아가 지구의 자원이 앞으로 인류의 먹을거리와 에너지에 대하여 무한대로 공급하지 못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앞에서 다루었던 ‘욕구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물질적 재화를 추구하는 우리의 ‘행복찾기’ 방법론을 바꾸어야 할 때이다.
욕구의 ‘절대량’을 인간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때이다. 그리고 ‘욕구의 방향성’도 물질에만 두지 않고, 인간의 더불어 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가치에도 그 방향을 맞출 필요가 있겠다.
이러한 방법론은 분명히 현대사회를 지탱해 왔던 가치와는 다른 방향이다. 도리어 이러한 방법론은 ‘종교적’이고, ‘탈세속’적이다. 따라서 세속에서 이러한 방법론이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분명하게 이 방법론의 방향은 ‘불교세계관과 삶의 방식’으로 향하고 있다.
이러하기에 점점 더 현대사회에서 불교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아니 현대인들이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하여 점점 더 요구가 커지는 이유가 ‘불교’가 가지고 있는 ‘소욕지족’의 철학과 삶의 방식에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적게 갖고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론 그리고 물질적 소유를 자제하고, 정신적 대자유를 추구하는 방법론이 향후 현대사회의 새로운 방향타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지 않을까 싶다.
5. ‘행복찾기’를 위해 생태적(生態的) 눈으로 바라보기
1) 국가와 시장이 보장 못하는 인생이모작의 시대
인생이모작1)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지난 시기 우리사회는 거의 ‘완전고용’에 가까운 시대를 살고 있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이 ‘신화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 ‘회사’는 나의 인생을 전부 책임져 주지 않는다.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신을 지켜주던 ‘회사’의 문을 나서야 한다. 그리고 고단한 ‘자영업자’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자영업자들의 길을 고되다.
이런 고된 삶을 맞이하게 된 과정을 살펴보자.
1999년 국제통화기금 사태 이후 우리사회는 아직 뚜렷한 원인분석 되지 않은 두 가지 고통이 주어지고 있다. 하나는 고성장에 대한 욕망이 실현되지 못하는 고통이고, 다른 하나는 ‘고용불안정’에서 초래되는 고통이다.
첫째, 경제성장의 욕망이 실현될 수 있겠는가?
지금 우리사회의 화두는 ‘경제성장’이다. 그래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성장의 동력을 찾아야 한다. 지난 정부에서는 이를 지식정보산업에 있다고 코스닥시장을 바짝 성장시켰다.
더불어 신행정수도,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300개의 골프장 그리고 이를 연결할 각종의 도로와 고속철도 등의 건설산업이 선봉에 섰다. 현재 우리나라의 산업생산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4%를 유지하고 있다.
정통적으로 몇 가지의 선진산업(자동차, 전자, 선박, 컴퓨터, 메모리칩 등)에 지식정보산업이 뒷받침하여 지금 우리나라는 3%후반에서 4%대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역량을 모아 총력을 다 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니, 이제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역량은 이 3-4%대의 저성장사회로 맞추어지는 것이 합당한 인식일터이다. 이제는 저성장사회를 살아야 하는 것이다.
둘째, 고용불안정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다.
지금 우리사회의 경제성장의 문제와 고용증대의 문제는 따로 가고 있다. 뿐만아니라 아직까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정비례관계에서의 이탈’로 이어질 걱정까지 해야 할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 고용이 문제가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93년 국제화의 흐름이 급격히 진행되고, 97년 이후 급속한 자본자유화가 IMF를 매개로 구체화 되면서 소위 ‘산업구조조정’의 본격화를 통해 사회문제화 되기 시작했다.
80년대의 2%후반대의 실업률은 실업률 계산에 있는 ‘자연발생적요소’를 감안한다면 완전고용에 가까운 비율이지 않을까 싶다. 더욱이 그때의 고용형태가 ‘평생직장’이라는 일본-한국적 고용형식을 취한 소위 정규직의 형태였음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그런데 97년 이후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4%를 전후로 하여 고정화되고 있으며, 고용형식도 비정규직이 취업인구의 57%를 차지하는 등 고용불안정의 형태가 굳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구조적인 고용불안정의 장기구조적 요인들인 1,2,3차 산업의 자동화, 기계화 그리고 국내산업의 외부로의 이동,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 등을 긍정적으로 바꾸어낼 힘이 신자유주의를 신봉하는 국가기구에는 없는 것이다. 더구나 현재의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자신의 국가비젼으로 삼고 있지 않는가?
97년 이후 우리사회는 ‘회사’가 지켜주지 못하는 ‘인생이모작’ 시기를 ‘사회적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으로 풀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국가가 나서야 될 때였다. 이를 위해 우리사회는 소위 ‘공공근로’와 ‘자활사업’이라는 사회적 보장체계를 실험하였다. 그러나 이 사업은 사회적으로 차상위계층의 ‘긴급구조’를 위한 ‘시혜적 복지사업’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그야말로 3-50대의 가장들에게 안정적인 ‘사회적일자리’로 나아가지는 못했다.
97년 이후 우리사회는 ‘시장’도 ‘국가’도 개인들의 삶을 책임지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다. 개인들의 생존을 위한 노력이 더 한층 필요한 때가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에 대한 필요성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논의가 시급히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2) 자연과 함께하는 또 하나의 행복
대한민국에서는 농업농촌에 대한 문제가 농민의 문제로 치환 되었다. 그러나 농업과 농촌의 문제는 식량주권의 문제이며, 국민의 건강권과 국통생태계의 안전에 대한 문제이다. 그러나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단지 일반상품의 문제로 여겼다.
그래서 자유무역론에 입각한 공업제품에 대한 경제적 기회비용으로 단순화시켰다. 급기야 우리나라는 농업농촌문제를 단지 농민들의 피해를 줄여주는 선에서 다루어 왔다.
이러한 인식의 결과는 국제시장의 안정적 식량공급으로 인해 ‘생산자 잉여는 줄어 들더라도, 소비자 잉여는 늘어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도시소비자에게 이득을 주게 된다는 ‘사회후생의 증진’효과로 시장개방의 유용성을 주장한다.
최근에는 급기야 이러한 인식이 더욱 발전해 ‘시장개방불가피론’으로 이어져, WTO시대에서 공산품 수출에 대해 ‘농산물미개방’이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논리2)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경제적 논리는 ‘국제시장에서 안정적인 식량공급’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공급되는 식량의 가격이 우리가 원하는 가격(공산품 수출로 인해 벌어들이는 것보다 작아야 함)에 맞추어져 있어야 함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국제 농산물 시장의 추이는 향후 식량공급이 절대적으로 모자랄 수 있으며, 그것의 가격도 그리 안정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큰 상황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농민들만의 문제로 치부한데서 잘못된 것이다. 농업과 농촌을 포기하는 것은 단지 농민들이 없어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것은 한 국가의 모든 국민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이다.
현대사회에서 농업의 문제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점점 더 작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농업이 가지는 미래의 가치는 무궁하다.
이를 실업문제를 중심으로 가지고 잠시 살펴보겠다.
우리나라에서 유기농업은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유기농업은 집단적으로 조직해야 한다. 전국의 농촌에 유기농업단지를 중규모로 추진하고, 이것의 주체로 50명 단위의 생산자 협동조합을 만든다고 합시다.
그러면 현재 전국적으로 귀농학교를 졸업한 약 5000명의 사람들과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하여 약 200개 정도의 협동조합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약 10억씩만 지원하더라도 약 2000억원이면 충분하다.
그러면 정부에서 행정수도를 위해 쓰여진다는 약 10조원 정도면 앞으로 10년간 25만명의 새로운 농업일꾼들이 생겨날 수 있다. 그것 뿐이겠는가? 이를 통해 파급되는 새로운 고용효과는 굉장할 것이다. 이 계산을 확대하면 더욱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다. 4배의 돈이면 100만명의 새로운 농업인력이 생겨나는 것이다.
물론 국민경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를 농업과 농촌을 되살리는 '유기농업운동‘을 통해 해소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향후 일할 수 있는 사회에 대한 전망은 국민경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를 농업농촌에 대한 새로운 가치부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면 이를 시작하는 것이 손해보는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장애가 있다. 내 가치관과 내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하는 일이 선결적인 과제이다. 그 동안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버렸던 농업과 농촌의 가치, 마을공동체와 지역사회의 가치,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 인간간의 협력과 협동의 가치 등에 대하여 새로이 학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6. 귀농(歸農)은 우리시대에 ‘작은 오솔길’일 수 있는가?
1) 우리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귀농이야기
10여년전 우리사회에는 귀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다. 아니 그러한 말이 이땅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다. 그러나 귀농사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지난 10년의 기간이 매우 의미가 크다. 지금은 우리 국민들중 귀농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언어의 사회화’가 이루어졌다. 귀농이라는 말이 사회적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
대략 귀농자들이 귀농에 접근하는 유형을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하나의 유형이 전원형, 혹은 펜션형 귀농정착유형이다. 이러한 경향은 대략 50대 이후세대가 추구하는 유형이다.
이러한 접근에 있어서 큰 어려움은 문화적 이질감과 고립감을 이겨낼 충분한 용기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피하기 위해 펜션형의 경우를 택할 경우 이것도 자금력과 경영력에 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두 번째의 유형은 운둔자형이다. 이는 백두대간의 산중을 찾는 ‘극단적 자연친화적’ 혹은 ‘문명거부형’ 귀농을 단행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는 아주 소수이긴 하지만 귀농운동의 초기에서부터 면면히 이어오는 유형이기도 하다.
세 번째의 유형은 ‘생태적, 공동체적 귀농’을 추구하는 경향이다. 귀농운동의 초창기에 이런 분들의 경우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경향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지난 경험동안 실재적으로 살펴보면, 귀농정착률이 가장 높은 유형은 생태공동체적 귀농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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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이론과정 |
실습과정 |
정착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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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년도 |
96년 10월 |
98년 8월 |
2006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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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시 목표 |
-귀농입문 과정
-생명살림에 대한 세계관과 철학
-귀농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네트웍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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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을 통한 공동체 적 삶을 체험
-생태농업 실습
-귀농후 살림에 대한교육
-농촌활동가 양성 |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
-마을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취합
-농민이나 마을주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정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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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목표 |
-철학이 있는 귀농교육
-도시인의 교양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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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 생활 맛보기
-도시적 삶에 대한 쉼과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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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 |
-현대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선정립
-귀농에 대한 철학과 세계관
-도시속에서 귀농실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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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세계관 체득
-생태농업 이론과 실재
-귀농살림에 필요한 집짓기, 염색, 효소담기..
-마음다루기 몸다루기 |
-현대사회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각 지역에 대한 이해
-생태농업 실습
-농촌에서 관계맺기와 살아가기 실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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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지역귀농학교 5개
-종교귀농학교 2개
총 7개 개설중 |
-실상사귀농학교(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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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실상사농장, 지리산영농조합(지리산지역)남원남농,장수,횡성,거창,하동,이천 (이상 인드라망)
-귀농연수원제도(귀농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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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방식 |
연 2회 봄 가을 주 2회씩 2개월간 |
연 2회 봄 가을로 2달간 실습을 위주로 한 숙박교육 |
1년동안 지역에서 함께 살며 지역중심의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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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율 |
4천 5백여명 졸업중 귀농율은 15~20% 정도로
추정 |
총 300여명 졸업중 70% 정도 |
6명 졸업(전원 귀농) |
* 인드라망생명공동체와 전국귀농운동본부 귀농교육의 유형과 현황(인드라망 불교귀농 학교 자료집 중 이향민 인드라망사무처장 글에서 발췌)
지금시기 귀농교육을 받고 귀농을 단행한 사람들의 경우 몇 프로의 분들이 귀농을 단행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통계가 잡혀져 있지는 않다. 다만 약 3년전에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니, 귀농교육을 받고 2년정도 있으니, 약 20%의 이하의 분들이 귀농을 단행했다는 계산을 한 적이 있었다.
물론 불교귀농학교와 실상사귀농학교를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며, 불교귀농학교가 대략 10명 중 1명이 귀농을 단행했고, 실상사귀농학교 동문이 대략 60%에 육박하는 프로테이지를 보여주었다.
이것을 역으로 지금까지 불교귀농학교의 졸업생 약 800여명과 실상사 귀농학교 졸업생 약 350여명을 합산하면, 대략 1,150여명의 20%(시간의 경과에 따라 이 프로테이지는 높아졌을 수도 있겠다 싶다)인 230분 정도가 귀농을 단행한 것으로 계산할 수 있겠다.
이것을 다시금 현재 실상사 인근 및 넓게는 지리산유역으로까지 확산하여 귀농자들의 정착과 비교해보자. 현재 실상사 인근에 대략 귀농자들이 약 7-80여명이 이사해 왔으며, 실상사 인근의 몇 개면을 제외한 지리산유역으로 확대하면 대략 100(우리단체의 실상사작은학교나 한생명 등 여러 인연으로 이사 온 이들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