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증의 치료

- 원인

 * 남성의 정자 이상, 여성의 각종 자궁질환과 부인병

 * 척주의 만곡(나팔관 열어주는 흉추 10번 어긋남)

 * 임신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E 부족

 *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

- 대책(부부 모두 다 같이 실천할 것)

 * 합장합척운동과 각력법

 * 풍욕과 냉온욕 실시 후 각력법을 행하면 더 효과적

 *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 발의 고장을 고칠 것

 * 척주와 자세 교정

 * 생수와 감잎차, 녹즙 음용

 * 비타민E, 망간이 풍부한 식품 섭취 : 상치, 파슬리, 샐러리 등 생채소와 마늘, 벌꿀과 밀기울, 소맥 배아유, 참기름 등

- 단식이 가장 효과적

 * 종족보존의 법칙 이용

불임증이 낫게 되는 저항요법

부인병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는 병에는 자궁후굴, 자궁발육부전, 수란관폐쇄, 자궁내막염,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불임으로 판명되면 대개 자궁의 발육부전이나 후굴의 진단을 내려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술이나 호르몬 주사로서 임신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즉 이러한 병이 생기는 것은 자위행위나 임질에 원인인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결혼 후에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호르몬 분비가 적어 생리적 활동이 둔해지기 때문에 자궁이 후굴 되거나 나팔관이 폐쇄되거나 하기 때문이며, 노동을 하는 부인에게는 이 병에 걸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만약 있다고 하면 그것은 유전관계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술을 한다고 해도 직업이나 매일의 일상동작을 바꾸지 않으면 다시 되돌아가고 마는 것이다.

합장합척운동을 하여 좋지 못한 자세를 고치면 대부분의 부인병은 낫게 되고 또 임신하게 된다.

또 황포(해초의 일종)로 요탕(腰湯)을 한달 정도 계속해도 혈액순환이 잘 되어 임신하게 된다.

요탕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겠지만 모르핀 등 진통제를 총동원해도 약 30분밖에 효과를 보지 못하던 자궁암 수술에서 생긴 과민성 격통이 황포의 1회 요탕으로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다는 신비스런 예가 대단히 많다.

요탕은 여러 가지의 부인병, 장카타르, 적리, 뇌의 병, 방광카타르, 치질 등에 특효를 나타내며 특히 자궁병, 장카타르 등의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어떤 약도 이 요탕보다 못하다.

그리고 자궁후굴이나 수란관 폐쇄, 자궁내막염, 불임 등은 수술을 하지 않고도 매일 요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므로 대부분 낫는다.

부인병은 묵은 피의 소행이므로 혈액순환을 시키지 않으면 수술을 해도 재발하게 된다.

몸을 덮게 하는 데도 황포 요탕이 가장 좋고 재료도 구하기 쉽니다.

요탕을 하는 데는 황포가 1일 200g 정도 필요하며(목욕탕은 400g) 4.5리터의 물에 삶아 그 물을 세수 대야에 옮긴 다음 다시 물을 조금 섞어 묽게 하여 20〜30분씩 엉덩이를 담가 따뜻하게 한다.

목욕탕에서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이 고루 되기 때문에 국부의 병 치유에는 효과가 적다.

따라서 요탕을 할 때는 다리를 밖으로 내어 놓아야 된다.

그리고 병이 있는 환자가 목욕탕을 이용할 때는 허리 아래쪽을 덥혀 빨개지도록 한 다음 1,2분 동안 탕 속에 들어갔다 나오도록 해야 된다.

만약 황포가 없을 때는 무잎 말린 것이나 무화과의 마른 잎을 이용해도 되고, 그것도 없을 때는 소금을 이용하거나 밀을 볶아 이용해도 된다.

부인병의 한방 민간요법

다음의 약은 남녀 임독성의 병은 물론 모든 성병이나 또는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특히 복령(茯笭), 당귀(當歸), 건강(乾薑), 백출(白朮), 감초(甘草) 등은 부인병 병약자에 좋은 한방약이며, 이것을 먹으면 허리에서 발까지 따뜻해져 혈액순환이 매우 좋아진다.

자궁후굴, 내막염, 불임, 수란관폐쇄, 난소병, 방광염 등 골반 안의 병 일체가 다 좋아진다.

본래 이런 종류의 부인병이나 치질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혈액순환이 나빠서 생기는 것이 가장 많다.

앞에서 말한 약초는 임신 중에 먹어도 해가 없고 오히려 임신 각기나 신장염을 예방해 준다.

그리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특히 이질풀을 복용하여 처음으로 임신한 부인도 많다.

즉 이질풀은 부인의 생식기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얼굴이나 몸에 종기가 났을 때도 이 약을 먹고 나은 예가 많다.

어떤 의사는 이질풀에 대해 30년 동안 연구하고 이질풀은 만병에 특효를 나타낸다고 강조하였다.

부인병으로 임신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질풀을 복용시켜 임신시킨 예는 한없이 많다.

어린이가 생기는 길

난자는 난소로부터 매월 1개씩 교대로 배출되어 나팔관에 내려온다.

정자는 질내에 사출되면 긴 꼬리를 움직여 자궁 안으로 들어가며 약 1시간 뒤에는 나팔관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어떻든 이 정자의 수는 한없이 많아서 서로 다투어 난자를 맞이하려고 나팔관 안에서 헤엄쳐 다니게 된다.

이렇게 해서 정자가 난자를 발견하게 되면 난자쪽에서도 무과립성(無顆粒性)의 플라즈마라는 것을 내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환영(歡迎)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어느 한 개의 정자가 난자의 배포 안에 머리를 박아 들어가면 난자는 화학작용을 일으켜 정자의 꼬리는 없어져 버리고 난자에는 단백질 막이 생겨서 다른 정자는 하나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 버린다.

뿐만 아니라 다량의 독소를 발산시키기 때문에 나머지 정자는 사라지고 만다.

이 정자와 난자가 합해지는 것을 수정이라고 하며 수정란은 이내 자궁으로 내려간 다음 자궁벽에 착상하게 된다.

그리하여 불가사의한 생리작용이 일어나 완전한 회임이 성립되는 것이다.

참고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난자가 난소의 난포를 뚫고 나오는 것은 원경과 월경의 중간 월경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셈하여 14일 정도가 된다는 것은 여러 학자들의 학설로 입증되고 있다.

이 난자는 3일정도 나팔관이나 자궁 안에서 생존하여 (7일 뒤에 난자를 발견했다는 학자도 있다) 정자를 맞이하지 못할 때는 그대로 지방변성이 되어 없어져 버린다고 한다.

그런데 정자가 자궁이나 나팔관 안에서 며칠 동안 생존해 있는가를 정확하게 알게 되면 아이를 갖고 싶은 사람이나 필요 없는 사람이나 다 같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일이라 하겠다.

정자는 몸 밖으로 나오거나 체온보다 높은 온도에서 배양해도 얼마동안 살게 된다고 한다.

만약 이 정충이 나팔관 안에서 10일이나 20일쯤 살아 있을 수가 있으면 연중 임신이 가능하지만 실제는 그와 반대로 되어 있으므로 그렇게 오래 살아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정자는 소다와 같은 알칼리성의 액체 속에서는 생존력이 강하므로 나팔관 안이나 자궁으로부터 나오는 점액은 모두 다 알칼리성인 것이다.

그리고 산성의 액체에 닿으면 이내 죽어버리고 만다.

정자는 체온보다 낮은 곳에서는 생존하지 못한다고 하기 때문에 성교 후 자궁을 물로 씻으면 임신하기 어려워진다.

그리고 계절, 풍토, 음식물 등에 따라서도 임신하는 것이 다르다고 한다.

특히 음식물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그 연구가 많이 진척되어 있다.

임신과 불임

임신의 묘기(妙機)는 불가사의한 자연의 생리작용에 의해 영위되며 최근에는 인공임신까지 발달하게 되었다.

이에 반해서 또 인공적으로 이 자연의 묘기를 저해시켜서 불임시키는 법, 즉 피임법도 발달하고 있다.

병적 또는 생리적 불임의 원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요한 것을 들면 다음과 같다.

1. 남자의 정액 속에 정자가 없을 경우

2. 그 발육이 불건전할 경우

3. 수음(手淫) 때문에 생식기가 파손된 경우

4. 음위(陰痿)

5. 고환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6. 난자의 건전한 성숙기능이 결여되어 있을 경우

7. 병 때문에 난자의 생육이 침해되어 있을 경우

8. 나팔관 개폐에 관계하는 흉추 10번의 어긋남이 있을 경우

9. 국소에 혈액순환이 좋지 않는 경우

이상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임신이 어렵다.

자궁내막염, 자궁후굴 또는 전굴, 그 밖의 여러 가지 병 특히 임질, 매독 등에 의해 생식기가 침해되어 있을 경우에도 임신하기 어렵다.

앞에서 설명한 중에서 정자가 없는 것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으나 주로 매독이나 임질 때문에 2개의 고환 양쪽이 함께 침해되어 고환염에 걸리면 정자가 없어진다.

임질에 걸렸을 때 고환이 붓는 것은 부고환염인 것이다.

부고환염은 정자에는 해가 적으며, 또 여성의 생식기의 병에 의해서 난자가 나오지 못하거나 나와도 임신되지 않는 것은 그 병을 치료하면 임신하게 된다.

요컨대 불임의 약 1/3은 남자, 2/3는 여자의 생식기병이 원인이다.

그러나 묘기(妙機)는 고마운 것으로서 장애가 그렇게 심하지 않을 때는 임신을 완전히 가로막는 일은 거의 없는 것이다.

자연의학의 치료법

불임의 원인은 대개 여성쪽에 있는 경우가 많다.

임독이 아니라도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어혈, 즉 혈액순환이 나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식기병을 일으켜서 불임되는 경우가 많다.

민간요법으로 임신하는 길이 없는가 하고 문의해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때 폐병을 앓지 않고 체중 45kg이상이 된다면 단식을 실시하면서 합장합척운동, 어혈을 해소하는 부항요법, 풍욕과 냉온욕, 각력법, 식이요법 등의 실행하기를 권유한다.

또 초결명과 이질풀을 달여 먹도록 권유하고, 또한 척추를 바르게 유지하는 척추교정요법을 권유한다.

이질풀에는 임신에 필요한 비타민 등 많은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이 약초의 복용으로 심한 부인병이 낫게 되고 불임으로 고생하던 부인이 임신하게 된 사례는 많이 있다.

불임의 원인이 뭔지 파악하여 원인에 대한 자연의학적 요법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1. 6대법칙 특히 합장합척운동, 붕어운동, 모관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잘 시킬 것

2. 동시에 발과 골반의 고장을 고치고 자궁의 위치 이상을 고칠 것

3. 척추의 어긋남을 고칠 것

4. 생식 특히 상치, 밀기울, 등 비타민E 및 망간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할 것

5. 각력법으로 다리를 튼튼하게 할 것

이상과 같은 운동과 식사법은 부부가 함께 실행하면서 과다한 성교에 주의하고, 취침직전과 기상직후 항상 합장합척운동을 하여 반드시 자궁의 위치를 바르게 유지하도록 해야 된다.

특히 각력법 등으로 다리를 튼튼하게 강화시키면서 생식 특히 비타민E와 망간이 결핍되지 않도록 하면 멀지 않아 임신하게 된다.

비타민E가 많이 든 식품은 현미나 소맥배아, 대두, 땅콩, 소맥배아유, 면실류, 쌀겨기름, 참기름 등 식물성 기름과 뱀장어, 어란(魚卵), 고구마 등이 있다.

망간이 많이 든 식품에는 현미나 소맥배아 등 곡류, 상치와 양배추 등 푸른 잎채소, 당근, 콩, 육류, 효모 등이 있다.

흉추 10번에 유착이나 어긋남이 있는 부인은 나팔관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절대 임신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 흉추 10번의 어긋남을 고쳐야 된다.

간혹 병원의 진찰로는 전혀 하자가 없는데 임신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단식을 하면서 척추교정에 중점을 두고 자연건강법에 따른 식생활을 열심히 하면 임신이 된다.

또 어혈을 없애는 처치 즉 혈액순환이 잘 되는 처치를 꾸준히 하면 임신이 저절로 되는 것이다.